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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국정원, 북 김정은 딸 김주애 '후계자'로 지목...판단 이유는? / YTN

2024-01-05 3,622 Dailymotio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초부터 '중요 군용대차 생산공장'을 현지 지도하며 전략 미사일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자리에 딸 김주애도 동행하면서사실상 후계자를 공식화한 것 아니냐는얘기도 나오는데요. 통일연구원 조한범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전이 국회 상황 때문에 바빴습니다. 계속 이야기를 하는 과정 속에서 중간중간에 저희들이 전해 드릴 내용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새해 북한 동향을 짚어봐야 되기 때문에 이 자리를 마련했는데. 오늘 노동신문에서 나왔던 보도 자료를 보면 사진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군용대차 생산공장 시찰 장면이 사진과 함께 보도가 됐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조한범]
일단 지난해 연말에 전원회의에서 예고했던 게 경제적으로는 자력갱생, 대외적으로는 신냉전 전략, 그다음에 남북관계 단절이지만 사실상 핵심이 국방력 강화입니다. 국방력 강화하고 지금 북한의 경제력으로 재래식 전력은 어렵거든요. 결국 북한의 전략은 핵능력 고도화를 통한 핵 강압전략, 이걸 통해서 대남, 대미 압박을 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1일 학생소년궁전에서 관람한 것, 2일날 농기계 전시회,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결과적으로 김주애하고 같이 간 ICBM 제조공장, 이게 올해 김 위원장의 북한의 행보를 예고하는 제일 큰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사진을 같이 보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 화성-18형으로 보이잖아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고체연료가 들어가고 이 성능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조한범]
화성-18형 발사대 자체가 5대가 보이거든요. 상당히 많은 수량이에요.


5대를 동시에 쏠 수 있다는 얘기인가요?

[조한범]
그런 얘기죠. 동시에 쏠 수 있습니다, 실제라면. 지난해 2023년에 북한이 화성-18형 고체 ICBM을 3번 쐈거든요. 그런데 2번 시험발사를 하고 세 번째 발사 훈련이라고 했거든요. 대략 미사일 개발하면 10여 차례는 쏘아봐야 돼요. 그래야 실효성이 검증되거든요. 3차례 가지고는 아직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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